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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퇴,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특히 한국 두드러져

by 카카오고양이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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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민주당 후보들이 해리스 부통령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선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반도체주 중심으로 하락 

 

 

 

일본 증시는 22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 하락했습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대만 증시는 1.25%, 2.6% 급락하고 있습니다.

홍콩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하이 증시는 0.7%, 선전 증시는 0.14% 각각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증시에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TSMC 주가는 2.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조정에 이어 아시아 증시에서도 대표적인 반도체주 조정이 예상됩니다.

 

 

바이든

 

 

해스리 부통령 등장, 정치적 리스크 부각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것은 바이든 전 부통령 사임 이후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으로 미국 대선이 안개 속으로 빠지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대선 리스크로 이날 오전 싱가포르 상품시장에서 금값이 다시 오르고 미 달러화 가치도 소폭 하락하는 등 상품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한국은 휘청, 코스피 2750까지 하락

 

 

 

 

오늘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 하락한 2755.12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2.54% 하락한 807.66을 기록했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하락을 시작한 국내 증시는 낙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1.8%, SK하이닉스 -2.2%, LG에너지솔루션 -4.9%, 현대 자동차 -2.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트럼프 트레이드 가속화

 

 


바이든 대통령의 사임 이후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혜주로 돈을 옮기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화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술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는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에 몰리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주가 중국 등에 대한 반도체 판매를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인 2차전지주도 하락했습니다.

 

 

바이든

 

트럼프, 반도체 엄격히 제한할 것, 반도체 기술주 일제 하락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트럼프 거래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거래는 오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당분간은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임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오히려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기정사실화'보다는 8월 19일 민주당 전당대회와 11월 대선에 가야 알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대선 불확실성이 여전히 진행돼야 하지만 대내외 경제·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는 만큼 이번 주 시장은 하락과 대출을 중심으로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와 알파벳(구글), SK하이닉스, 현대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의 변곡점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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