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대표는 99.9%의 지지를 얻어 조국혁신당 대표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조국 혁신당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첫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 의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벌여 99.9%의 찬성으로 조 의원을 다시 선출했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조 전 대표는 "창당 37일 만에 쇄빙선 12척을 출범시킨 조국혁신당 시즌2는 더욱 강력하고 선명해질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반드시 밝히고 검찰독재가 어떤 의미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선민 의원이 59.6%,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이 30.3%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최고 위원 김선민, 황명필
조국 전 조국 혁신당 대표가 당 대표 연임을 확정했습니다. 김선민 혁신당 최고위원이 선출됐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당 1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선거인 5만2881명 중 3만2094명이 투표에 참여해 99.9%(3만2051명)의 지지를 얻어 당 대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조 대표는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해 이날 찬반 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조 전 위원장과 함께 지도부를 이끌 최고위원으로는 김선민 의원(59.6%)과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30.3%)이 선출됐습니다.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김 의원이 최고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당헌·당규·개정안은 99.6%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술 취한 대장이 음주운전하는 대한민국... 끌어내리자
조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술 취한 대장이 대한민국을 운전하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무당과 사이비 주의자들의 영상만 본다고 한다"며 "술 취한 대장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치에는 금기시되는 말이 있습니다. 탄핵을 의미합니다. 정권 퇴진을 의미합니다. 헌법이 정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윤석열과 김건희의 강을 두려움 없이 건너자."
조 전 대표는 개표를 앞두고 정치적 입장문을 통해 "이미 국민들로부터 심리적, 정치적으로 탄핵당한 윤석열정권을 분명하게 심판할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갖춰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그 나라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분명하게 심판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시즌2가 더 선명하고 강력하게 치러질 것"이라며 "혁신당은 검찰독재의 소멸이 무엇인지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제가 당 대표로 당선되면 조국혁신당이 앞장서서 지칠 줄 모르고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당에서 당원 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조국 전 대표와 김선민 의원의 실물 크기 광고판과 포토월이 배치됐고, 프레임 위에 조 전 대표가 올려진 '포토포컷'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혁신당 경남도당 당원 80여명은 '고마단디(바로 하세요)'라고 적힌 단체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고, 전남 영광지역 당원들은 '3년은 너무 길다! 윤석열, 김건희 탄핵!', '검찰독재 조기 종식 단호하고 신속하게' 등의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